무인자동화, 키오스크 테마주:: 한국전자금융 무인자동화기기 사업, 무인주차사업

오늘 소개할 종목은 한국전자금융입니다. 이미 최저임금 상승으로 무인화, 자동화, 키오스크 관련 주들이 들썩했지만 무인화에 대한 흐름은 거스르기 어렵기 때문에 관련 테마는 다시 찾아올것으로 보입니다. 키오스크 관련주들을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대장주라고 할만한 기업이 없습니다. 키오스크에 대한 기술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중소업체들이 시장을 나눠먹고있는 상황이기때문입니다. 자동화 관련주들은 많지만 그중 이번엔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1. 종목명: 한국전자금융

2. 관련테마: 무인화, 자동화, 키오스크, 최저임금인상 

3. 주가동향: 최저임금상승 및 무인화추세는 오늘내일일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 해당 이슈로 주가가 상승한 적은 없습니다. 1년 주가차트를 보면 주가가 하락한 후 최근 3개월동안 횡보하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본업인 ATM관리사업, CD VAN사업의 부정적 전망과 신규추진사업(키오스크, 무인주차)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으로 보입니다. 

(출처: 네이버 금융)

4. 업종: 크게 금융/VAN사업부문과 현금수송 및 현금물류 부문, POS 및 결제장비 부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은 금융/VAN사업부문이며 이 사업부문은 ATM관리사업, CD VAN사업과 무인기사업(KIOSK, 무인주차사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ATM관리사업, CD VAN 사업

출처: 동사 IR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주 수입원인 ATM관리사업과 CD VAN사업의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ATM관리사업은 은행 ATM을 관리하는 사업이라고 보면 되고, CD VAN사업은 편의점이 365 은행공동망 ATM과 같은 무인기기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동사 IR에 따르면 시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현금사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할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입니다. 중국의 사레뿐 아니라 현금사용율이 높은 일본에서조차 각종 페이먼트 서비스로 인하여 현금사용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잘 사용되지 않는 서울시의 제로페이뿐 아니라,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등 각종 페이먼트 서비스의 성장으로 현금사용에 대한 필요성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주가가 횡보하고있는것으로 보입니다.  

2) 무인기사업(키오스크, 무인주차)

결국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무인기사업의 성장성이 중요합니다. 해당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은 규모가 작습니다. 매출액 300억원 규모(동사 IR자료 기준 18년 추정치)에 불과한 신사업부문의 성장성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KIOSK 사업은 티켓발매를 포함한 민간서비스와 무인 민원 서류 발급기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시장 내 약 20~30억 규모의 중소업체가 다수 난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사의 키오스크 사업은 지속 성장중이지만 경쟁사가 너무 많고 변별력이 떨어져 급격한 성장은 어려워보입니다. 

출처: 동사 IR

무인주차사업은 키오스크사업보다는 더 수월히 성장중이지만 여전히 본업을 뛰어넘을만큼의 규모는 아닙니다. 

출처: 동사 IR

5. 관련성: 무인화사업을 적극 진행중이며 지속 성장중이기 때문에 무인화 테마와는 관련성이 높은 편입니다. 

6. 총평

관련도 없는 테마에 엮여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과는 달리 한국전자금융은 무인화기기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며 실적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본업에 대한 우려가 과도해 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주식시장 상승국면에도 주가가 오르지 않는 부분이 안타깝네요. 키오스크 테마는 이미 몇 년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된 테마라 해당 이슈로 주가가 상승할 여지는 적으며 만약 상승한다면 가능성은 적지만 무인주차에 대한 테마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테마가 아닌 실적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4분기 실적 발표 후 본업의 하락세가 뚜렷하지 않으며 신사업의 성장세가 지속중이라면 그동안 횡보하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해당 글의 정보는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주식 매도, 매수 추천글이 아닙니다. 개인 공부용이며 정보 공유용 목적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