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투자/투자 일지

주식투자 일지/ 컴투스 매수 오랜만에 남기는 주식 투자 근황. 개인적인 일때문에 주식 투자에 시간을 쏟지 못했는데 덕분에 거래빈도가 낮아져 의외로 수익률이 좋았다. 물론 건설/원자재/조선 등 핫한 테마를 놓치기도 함 ㅠ 매도 한 종목 복기 HSD엔진, 테이팩스 가치주 1종목 물론 팔고나서 한참 올랐으니 하는 소리지만 너무 성급하게 매도했다. 성급한 매도의 이유는 흔한 주식초보들이 하는 실수와 같다. 수익이 발생하였는데 오랜 기간 들고 있었기에 지루하기도 하고 겨우 발생한 수익이 다시 원상복귀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원인이다. 하지만 잘 복기해보면 매도할 이유가 없었다. 투자 아이디어는 훼손되지 않았고 단 하나의 이유라면 다른 종목을 사기 위해서인데 너무 성급했다. 오랜기간 횡보한 종목이라면 관심을 받기 시작했을 때 관성이 붙어 생.. 더보기
주식투자 일지/ 파이오링크, 그린플러스 매수 1. 강세장 이후 어떤 종목으로 관심이 이동할까? 증시는 초강세장이다. 이정도까지는 예상하지 못해서 풀배팅을 하진 않았으나 뜬금없이 몇 종목이 급등하면서 수혜를 받았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주가가 올라있는 상태라 다들 부담을 느끼고 있는것 같다. 따라서 배당주와 컨택주(여행주)로 관심이 이동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1) 두 섹터 모두 오르지 않았으므로 가격적 부담이 덜함 2) 배당주는 12월 말, 컨택주는 내년 초 라는 명확한 기일이 있음, 즉 촉매가 있고 반증 불가능한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뜻이다. 특히 컨택주의 경우 실제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백신이 효과를 발휘할 필요가 없이 그럴 것이라는 논리에 사로잡히게 될 것 같다. 비싼 성장주를 들고 있기엔 부담인데 FOMO 때문에 현금을 들고있기도뭐하다.. 더보기
테이팩스 수익실현, 경동나비엔, DI동일 매수 주식투자는 순항중이다. 장이 좋으니 당연한것 같으면서도 당연한 일이 아니다. 수많은 과거의 반례들을 박제해도 좋을만큼 가치투자한답시고 시장과 디커플링되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어쨌거나 테이팩스를 오늘 매도했고 거의 80%가까이 수익이 났다. 예상했던 아이디어대로 수익이 나긴 했지만 사실 급등한건 운에 가깝다. 운이 좋게 오르긴 했지만 오르지 않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종목이다. 뜬금없이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2.5단계가 시작되면서 포장관련주로 오르고 2차전지용 테이프가 LG화학을 통해 테슬라로 들어간다는 기사가 나면서 급등했다. 사실 확신을 갖지 못한 이유가 중대형 2차전지용 테이프 매출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인데 기사가 뜨긴 했지만 아직도 믿음이 안가서 오늘 급등에 매도했다. 회사측에서 분기.. 더보기
주식투자 중간점검 오랜만에 시간이 좀 나서 투자 중인 종목을 점검해본다. 1. 요새 증시 단상 쭉 상승장이다가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에 들어서면서 주가는 주춤하는것 같지만 사실 쉽게 꺽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한국만 예외적으로 코로나에 선방하고 있었을뿐 미국이나 기타 나라들은 코로나에 고전중이었는데 증시는 다 같이 상승했다. 즉 유동성이 이끈 장세였기때문에 코로나 일환자수가 3-400명 되는 정도로는 쉽게 꺽이기 어렵다고 본다. 차익실현? 해봤자 돈이 갈데도 없다. 2. 투자 현황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올해 수익률은 16%정도인데 사실 만족스러운 수익률은 아니다. 이 저조한 수익률의 원인은 테마주와 가치주 파트에 있다. 성장주 부문에 담긴 전기차관련주와 노바렉스, 디앤씨미디어는 70%~100%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며 .. 더보기
개미들의 삼전 저점매수가 실패하는 이유 주로 2030 세대가 삼전 저점매수를 노린다는 기사를 봤다. 신용을 써봤자 어차피 금액이 크지 않고 종목이 삼전이라면 투기성향이 강한 사람들도 아닐테고 현물거래로 큰 실패를 할 가능성도 적기 때문에 뭐 그다지 큰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과연 이들의 투자가 성공할 수 있을까?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투기든 투자든 주식을 하던 사람들은 제외하고 주식을 안하다가 저점 매수 찬스로 생각하고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4만5천원, 삼전 줍줍 대기중인 친구 A가 있다고 가정하고 하나의 질문을 던져보자. '과연 얼마까지 하락해도 안팔고 버틸 수 있냐?' '3만원까지는 안 팔고 버틸 자신이 있다.' 라고 대답하고 뿌듯해 할지 모른다. 대부분 주식을 안하던 사람들은 안정지향적.. 더보기
코로나의 창궐에 따른 주식투자 일지 몇 가지 인상깊은 점과 잘못된 판단을 기록으로 남겨놓는다. 1. 코로나에 대한 영향을 과소평가했다. 판단의 기준을 과거에 두었기 때문이다. 치사율이 메르스와 신종플루의 중간이라면 그 영향도 그 사이 라고 판단했고 그 판단은 내 희망에 근거했다. 하지만 치사율은 메르스만큼은 아니지만 신종플루보다는 위험에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기 충분했으며 전염성은 신종플루만큼은 아니지만 메르스처럼 몇 지역에서만 퍼지고 끝날만큼 만만하지도 않았다. 공이 위로 빠져 볼이 선언되고 아래로 떨어지는 공 역시 볼이 선언되었기에 중간으로 꽂히는 공이 볼이라고 판단하고 걸렀지만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간 것이다. 볼은 내 희망이었을뿐 휘두르기라도 했어야 한다. 2. 사후적인 해석은 의미가 없지만, 그렇다면 왜 코로나의 영향은 그 전과 달랐.. 더보기
주식투자 점검- 포트재편(오텍, 노바렉스 매수) 1. NHN한국사이버결제 : 47% 수익확정 2. KSS해운 : 12% 수익확정 3. 일진파워: -24% 손실확정 4. 동원수산: 8% 보유 5. 오텍 : 신규매수 6. 노바렉스 : 신규매수 https://forgetme-not.tistory.com/52?category=356531 주식투자 점검- NHN한국사이버결제, 동원수산 신규매수 1. 매일유업 --> 263일 보유 10% 수익확정 2. 인포뱅크 --> 256일 보유 -20% 손실확정 3. KSS해운 7% 보유 4. 일진파워 -16% 보유 5. 오리콤 --> 231일 보유 4% 수익확정 6. NHN한국사이버결제 0% 신규매수 7. 동.. forgetme-not.tistory.com 지난번에 투자일지 열심히 써야지 해놓고 다시 게을러 터져서 안쓴지 .. 더보기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과 증시 단상 1. 설 전에 중국폐렴 사태가 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지금 상황 정도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전염병 이슈로 증시가 하락하고 마스크 관련주가 상승할 것 정도까지 예상했지 실제로 마스크 품절사태가 일어나고 공항을 기피하면서 이슈가 아닌 실제 실적까지 영향을 미칠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마스크 관련주들은 대부분 마스크 사업부가 쥐꼬리만한 비중이기 때문에 실적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관광업의 경우 실제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받을 것 같다. 2. 감염자의 증가율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 즉 감염자 수는 당분간 계속 늘겠지만 그 폭은 줄어 안정화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뉴스에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전염병에 대한 공포를 조성할만한 보도를 할 가능성이 있고 개인 입장에서도 확진자가 검색어에 오르내릴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