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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책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안전마진 가치투자 1. 개요 - 가치투자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이다. - 개정 4판인데 이번판이 번역이 깔끔하다는 평이 있다. - 벤저민 그레이엄은 1894년생, 주식투자에 대한 이론이 나온지는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다. - 따라서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은 모두 읽어볼 필요가 있지만 꼭 의지할 필요는 없다. 새로운 투자 이론을 만들어나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 - 강세장이라면 관심도 없을 책이지만 요새 조정이 좀 들어간 김에 읽어보았고 짤막히 리뷰를 남긴다. 2. 책 요약 - 가치투자란 기업의 내재 가치보다 시장에서 평가되는 가격이 낮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다. - 단순히 낮은 PER, PBR, 대형주를 투자하는 것이 가치투자가 아니다. 성장주 투자도 가치투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그렇다며 왜 가치.. 더보기
투자책)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기꾼 이야기 주식투자는 나름 순항중인데 다른일로 바빠서 계획대로 포스팅 및 기록을 못하고 있다. 그 사이에 읽은 책 리뷰. 1900년대 초반 활동한 리버모어에 대한 이야기인데 모멘텀 투자자이자 투자보다는 트레이딩에 가까워 내 투자 스타일과 완전 맞지는 않지만 일생 자체가 흥미로운 구석이 많은데다 투자에 대한 내용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다. 예전 이야기를 읽을 때는 지금은 당연한 것들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그 당시기준으로 생각해야한다. 리버모어의 접근법, 실패와 대처방법, 성공의 요소 등을 고려해서 읽으면 100년 전 이야기지금 지금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5달러를 가지고 보스턴이 가서 주식방에서 돈을 불리게 되는데 여기서 주식방이란 투자자에게 주문을 바지만 실제 거래소에 주문을 넣지 않고 시세.. 더보기
투자와 마켓사이클의 법칙 - 하워드 막스 주식투자를 좀 하다보면 사이클을 계산해보겠다는 유혹에 빠지게된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주식을 고르고 고른다 하더라도 시장이 빠질 때에는 어쩔수없이 같이 빠지고 심리적으로나 수익률로 보나 꽤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사이클을 고려해 투자를 해보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걸 금방 알 수 있다. 오를떈 생각보다 더 오르고 빠질 땐 생각보다 더 빠진다. 들으면 쉬워보여도 해보면 어려운게 사이클 타령이라 뻔한 얘기만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책은 생각보다 재미있다. 저자인 하워드막스는 고위험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여 오랫동안 성공해온 투자자이다. 아래는 기억에 남았던 부분 한 경제의 생산량은 노동 시간과 시간당 생산량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경제의 장기적 성장은 출산율과 생산성 증가율 같은 기본적인 요소에 의해 주.. 더보기
시장의 기억 - 이태호 한국의 자본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라는 부제를 지닌 책으로 자본시장에서 일어난 굵직한 사건을 다룬다. 1990년대 금리가 어땠는지, IMF 때 환율이 어땠는지 닷컴버블 때 코스닥지수가 어디까지 올라갔는지에 대한 답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1970년대 금리는 20%에 달했고 1990년대 역시 금리가 10%가 넘었다. 기존세대들이 보여주는 안정적 직장에 대한 선호와 주식투자에 대한 반감, 예금 선호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지금 안정적 직장이라 불리는 대기업들은 70년대 80년대에 지금의 스타트업들과 같은 성장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이명박은 70년대 35세에 현대건설 사장에 오른다. 지금이라면 20대에 현대에 들어가 30대에 사장에 오르는 일이 가능할까? 스타트업이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