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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투자 일지

주식투자 점검- 포트재편(오텍, 노바렉스 매수)

1. NHN한국사이버결제 : 47% 수익확정 

2. KSS해운 : 12% 수익확정

3. 일진파워: -24% 손실확정

4. 동원수산: 8% 보유 

5. 오텍 : 신규매수

6. 노바렉스 : 신규매수

 

https://forgetme-not.tistory.com/52?category=356531

 

주식투자 점검- NHN한국사이버결제, 동원수산 신규매수

1. 매일유업 --> 263일 보유 10% 수익확정 2. 인포뱅크 --> 256일 보유 -20% 손실확정 3. KSS해운 7% 보유 4. 일진파워 -16% 보유 5. 오리콤 --> 231일 보유 4% 수익확정 6. NHN한국사이버결제 0% 신규매수 7.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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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투자일지 열심히 써야지 해놓고 다시 게을러 터져서 안쓴지 오래다. 

전염병이 창궐하여 시간이 생겼으니 투자일지를 이어 적는다. 

 

1. NHN한국사이버결제, KSS해운, 일진파워 매도 

 

NHN한사결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예상했던대로 주가가 상승했다.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된것도 아니고 더 오를 수도 있지만 다른 종목 매수를 위해 매도했다. 

 

KSS해운

KSS해운은 주주친화적인데다가 배당을 매년 늘리고, 실적까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주가가 너무 안오른다. 솔직히 이런 종목은 계속 홀딩하는 것이 투자철학에 맞지만 좀 다른 시도를 해본다는 핑계로 투자철학을 저버리게 되었다 ㅠㅠ

 

주가가 오르지 않는건 비지니스모델 특성상 급격한 성장이 구조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인것 같은데 양아치같은 기업들 사이에서 KSS해운의 주주친화적인 모습은 작은 감동마저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해서 안타깝게도 매도하게 되었다. 

 

채권, 국내주식, 미국주식, 현금 등 위험성과 기대수익률에 따라 포트를 구성하는 것처럼 주식도 안정형, 성장형, 테마형, 현금으로 포트를 나누어 구성해야겠다. 그러다 확신이 가능 종목이 있으면 집중투자를 하는식으로 해야겠다. 

 

KSS해운 같은 종목은 안정형 카테고리에 넣고 거의 현금과 같이 생각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급하면 빼쓰고 현금 여유있으면 다시 사두는 식으로. 1년 보유하고 12%수익에 배당 3%까지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수익이지만 1년 기대수익률이 못미친다. 물론 보유에 따른 스트레스는 적었지만..  이런 종목은 한 5년주기로 상승하는 텀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즉 한 번 힘을 받지 못하면 요지부동 주가를 자랑하는 ㅠㅠ

 

일진파워

이런 종목은 예전같았으면 계속 홀딩했겠지만 이제는 생각이 좀 달라졌다. 단기 급등이 나올 수도 있고 추후에 대내외적인 환경이 바뀌어 주가가 상승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당분간은 오를 가능성이 안 보인다. 무슨 로또를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언젠간 오를 종목이라는 이유로 붙잡고 있는건 시간낭비이다. 이런거 1년 더 잡고 있어서 한 5%수익났다고 그걸 수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총선 후 전력관련주 상승이라는 아이디어는 너무 막연하다. 

 

앞으로는 수익률만 보지 말고 투자 기간을 꼭 고려해서 투자결정을 하도록 해야겠다. 

 

2. 동원수산 보유 

 

이건 조류독감 테마로 어느정도 상승하긴 했는데 매도를 하진 않았다. 네이버 종목토론실에 보면 신용비율이 높아 주가가 상승할 수 없다고 하던데 신용비율이랑 주가는 별 상관 없는것 같다. 단기수익을 노리고 상승에 저항이 걸리긴 하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개미들을 꼬시기에도 좋은 종목이라는 뜻. 어차피 그게 그거다. 

 

다만 신용비율이 11%인가 아무튼 꽤 높은 편이었는데 겨울철 백신 방역주+ 실적이라는 투자 아이디어가 여름오기전에 선풍기주 사는것만큼이나 누구나 떠올리는 투자아이디어는 아니었나 하는 반성이 든다. 테마형 투자를 하려면 좀 더 잘 골랐어야 했는데 약간 이도저도 아닌 투자를 한 것 같은 느낌은 있다. 

 

이런 종목은 3월이 오기까지 상승하지 않으면 지쳐서 개미들 다 매도하려고 할텐데 나도 개미니까 3월에 다 팔아버려야겠다 ㅎㅎㅎㅎ 오르고 내리고를 떠나서 보유에 다른 스트레스가 좀 있다. 이래서 테마주 투자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나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심리에 영향받기 쉬운 테마 투자는 계량적 방법으로 하거나 안하는 편이 나은것 같기도 하다. 

 

3. 오텍, 노바렉스 신규매수

 

오텍은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에 따른 헷지용으로 매수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테마와 연관성은 적으나 본업도 우수하기 때문에 헷지 효과도 작지만 리스크도 작다.

이럴거면 현금으로 들고있지 그러냐고 할 수 있지만 현금은 지루해하는 개미 투자자의 특성을 고대로 쏙 가지고 있기 때문에 ㅎㅎ 

 

노바렉스 투자아이디어는 건기식 1등 업체. 좀 오르긴 했지만 더 올라야 마땅하다고 보고 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를 이어 성장주 카테고리에 편입. 

 

현금 20%, 안정형 20%, 성장주 40%, 지루하니까 테마 20% 운용을 목표로 해야겠다. 여기에 언급하지 않은 종목까지 총 12종목을 보유중인데 5종목 보유를 목표로 해야겠다. 

 

4.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

 

그건 그렇고 코로나바이러스 예측에는 실패했다. 

확진자가 이렇게 될 확률을 낮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되었다.

 

다만 정상화가 지연되었을 뿐 아무리 늦어도 여름에는 사태가 진정될 것임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주가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 본다. a% 떨어지고 a% 오르는 a의 크기나 그 빈도수 n이 증가하겠지만 언젠가 회복될 것이라고 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생각한다는 점에서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다만 주가는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니 그렇고 가까이에서 개인의 삶을 바라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장사에 지장이 가는 자영업자나 당장 일자리가 끊기는 프리랜서, 면역력이 취약한 환자, 환자 가족 등.. 얼른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