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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투자 일지

주식투자 점검- NHN한국사이버결제, 동원수산 신규매수

1. 매일유업 --> 263일 보유 10%  수익확정

2. 인포뱅크 --> 256일 보유 -20% 손실확정

3. KSS해운 7% 보유

4. 일진파워 -16% 보유

5. 오리콤 --> 231일 보유 4%  수익확정

6. NHN한국사이버결제 0% 신규매수

7. 동원수산 3% 신규매수

 

 

오랜만에 매매일지를 남겨본다. 

사실 자주 사고파는것도 아니고 매매가 있을 때마다 글을 남겨야 되는데 게을러서 못남겼다. 

반성ㅠㅠ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수익이 나긴 했지만 실망스러운 종목인데 

분유수출 호조 + 기타 유제품(락토프리 우유, 커피, 상하목장 등) 수익성 향상을

매수포인트로 매수했지만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잘 안나왔다.

사실상 중국향 분유수출 회복이 메인 투자 아이디어인데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더디다. 

관세청 통계에서도 찾아봤지만 전성기 시절만큼 회복은 못한다. 

중국과 관계가 아슬아슬 한것도 리스크 

아무래도 중국도 한국 분유보다는 프랑스 분유 등 더 고급 분유를 찾는것이 아닐까 싶다. 

소외주이기도 하고 당분간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 공격적 포트구성을 위해 매도

 

인포뱅크

사실 이건 매수부터가 잘못됐다.  

반성한다. 

상승장(올해 초쯤)에 안정성이 있으면서 더 가격이 튈만한 주식을 찾다보니 특별한 투자 아이디어 없이 충동매수했다. 

황교안 테마주+자율주행 테마주+ 무난한 본업+ 재무 안정성 을 이유로 매수했는데

재무 안정성은 제외하고 3개가 다 애매한 것이 문제였다. 

황교안 테마주 대장주도 아니고 자율주행도 마찬가지, 본업은 무난하지만 성장성이 없음

게다가 상승장에 매수를 했으니 이미 매수가에 저것들이 다 반영된 상태였던것 같다. 

상승장에선 저렴한 주식이 있기 어려우니 차라리 현금을 들고 있거나 경쟁력이 확실해 성장성이 있는 주식이 나은것 같다. 

다 오를 것 같은 상승장이라고 특별한 투자 아이디어 없이 매수하는 것은 위험하다. 

 

오리콤

이것도 인포뱅크랑 같은 경우이다.

https://forgetme-not.tistory.com/38

 

4/16 오리콤, 비씨월드제약, 엠에스씨 매수

블로그에 공개한 종목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1. 매일유업 9.4% 2. 인포뱅크 7.7% 3. KSS해운 -5% 4. 일진파워 +3.3% 5. 오리콤 +3.3% 6. 비씨월드제약 +0.6% 7. 엠에스씨 +0.3%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순항중이다...

forgetme-not.tistory.com

이래서 매매일지가 중요한데 이 당시 기록을 보면 부끄러울 지경이다. 

종목손익만 봐도 아무거나 사도 오르는 시기였음을 알 수 있는데 이럴때일수록 신중히 매수해야한다. 

안정적인데 거래냥 낮고, 시총 낮고, 기관이 안들어와있어 급등을 노릴 수 있다는 다소 터무니없는 아이디어이다. 

유시민 테마주를 언급하지만 사실 이것도 심지어 유시민 테마주 대장주도 아니다.

손익 호조가 안정적인 근거이면 실적이 잘 안나왔을 때 매도했어야 한다. 

가지고 있다가 무슨 이상한 이유로(두산 경영권 관련) 급등이 나오는 날 팔아버렸다. 

결국 급등이 나오긴 했지만... 차라리 그 기간동안 다를걸 매수했어야 한다. 

안정적+ 급등기대 <-- 이런 이유로 매수하려면 차라리 하락장에서 매수해야 한다. 

상승장에서는 어지간한 주식이 모두 비싼 상태일 수 있기 때문  

 

일진파워, KSS해운

 

결국 가장 좋게 보던 KSS해운만 결과적으로 상승했다. 

꾸준한 손익, 경영진의 태도, 주주친화적 정책 모두 마음에 든다 싶었는데 결국 상승했다. 

상승장에선 차라리 이런 저평가 소외주를 사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 

일진파워도 실적이 생각만큼 안나와 주가도 하락세이지만 배당도 꾸준하고 

실적도 매출액은 아직 문제가 없다. 아직 매도할 이유는 없다. 

그나저나 이번 정권에선 탈원전 정책을 지속할것 같다.  

나도 한때는 탈원전을 지지한 적이 있으나 그건 어느 정도 자격이 갖춰진 나라여야 가능한 정책이었다... 

우리같은 나라에선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지 탈원전은 힘들다고 본다. 

정권이 바뀌면 원전으로 다시 회귀하겠지만 일진파워는 화력발전소위주이다..^^

 

이쯤쓰니 너무 힘들다. 

매매일지 쓰기가 힘들면 안쓰게 되니 지금부턴 간단히 기록

 

NHN한국사이버결제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온라인 전자결제대행, 온-오프라인 VAN 및 휴대폰 경제/인증사업을 영위

페이코로 잘 알려져 있다. 

 

성장주로 매수 

페이코 공격적인 마케팅, 영업

제로페이류의 계좌간 결제, 각종 간편결제의 경쟁으로 매수를 꺼렸으나 

그 사이에서 공격적으로 확장중이다. 

장기적으로 VAN사업에 대한 의심이 있었으나 모두 아직도 안경을 쓰는것처럼 먼 얘기인지 모른다. 

온라인 결제는 계속 상승할것인데 그 파이를 지켜낼 것이라는 믿음이 어느정도 생겼다. 

 

동원수산

 

동원수산은 원양어업을 통한 어획물을 판매하는 수산사업부문, 수산물 등을 가공 및 판매하는 수산물유통부문, 빵가루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수산물가공으로 구분되는데 메인은 원양어업 사업이다. 

 

동원참치로 알려져있는 동원산업과는 아예 다른 회사이다. 

원양어업 사업은 크게 참치와 오징어로 나눠진다. 

이거약간 인포뱅크, 오리콤 매수할 때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1. 참치수요 증가, 오징어 가격 증가

오징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랐다. 

동사는 뉴질랜드에서 잡아다 한국 등에 판매한다. 

오징어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향상됐다. 

 

2. 아프리카돼지열병, AI, 구제역 등 대체제 

수산물은 각종 육류의 대체제, 동원수산은 시총낮고, 거래량 낮고

이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시 급등한 바 있음

겨울은 가축 전염병의 계절임은 이미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여름, 겨울에 주로 발병하며 조류독감, 구제역등은 겨울에 주로 발병함. 

 

이것도 오리콤이랑 인포뱅크꼴 날까봐 걱정이되긴 하지만..

이것도 그꼴나면 이런류의 주식은 안건드는거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