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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투자 일지

4/16 오리콤, 비씨월드제약, 엠에스씨 매수

블로그에 공개한 종목 수익률은 다음과 같다. 

 

1. 매일유업 9.4%

2. 인포뱅크 7.7%

3. KSS해운 -5%

4. 일진파워 +3.3%

5. 오리콤 +3.3%

6. 비씨월드제약 +0.6%

7. 엠에스씨 +0.3%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순항중이다. 코스피는 연속 상승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회복세가 더디다고 보기도 하고 이유없이 상승중이라고 보기도 한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데이터를 해석해 서사를 써 내려가는 내러티브오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해야한다. 냉철하게 판단해야 하는데 나는 냉철하지 못하게 분위기에 휩쓸려 매수했다.

 

오리콤 매수 

 

사업

당사의 사업 영역은 광고 부문과 매거진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고 부문은 각종 광고물의 제작ㆍ매체집행ㆍ출판ㆍ시장조사ㆍ매체조사 분석ㆍ전시 및 이벤트 등과 이에 부대되는 사업을 영위 중이며 매거진 부문은 Vogue, GQ, Allure, W 등과 같은 잡지를 출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손익
잡지 사업부가 아닌 광고 부분을 살펴 보아야 하는데 광고 부문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지속 상승 중이다.  
특히 17년에 비해 18년 실적 상승, 매출 전년비 10% 성장 하였는데(오리콤, 자회사 한컴 동일) 이는 18년 외부 이벤트(평창동계올림픽, 아시안 게임)의 영향으로 보인다. 
매거진 부문은 외형 성장은 없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개선되었다.  

 

전망

모바일과 케이블 TV를 비롯한 뉴미디어 광고시장은 사용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광고시장은 여름상품 출시 시기인 2분기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인 4분기에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성수기의 양상을 보인다. 참고로 패션잡지의 경우 3,4월과 9,10월이 성수기로서 상대적으로 광고물량이 많고 매출이 증대되는 시기이다. 

 

참고로 두산그룹에 속해 있는 계열 광고기업이면서도 비계열 광고주 비중이 여타 인하우스 광고대행사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고 한다. 

 

투자 아이디어 

1. 손익 호조 지속 예상: 19년 모바일 광고 성장 및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 등으로 인한 성장 가능성
2. 양호한 배당률(4%대)

3. 시총 낮고 거래량 낮고 기관 안들어와 있음

 

1,2 번으로 인한 하방경직성이 존재하며 3번으로 인한 급등 가능성이 존재한다. 

대형주는 모르겠지만 중소형주의 경우 가격변동폭이 큰데(물론 투자하면서는 급등을 기대하기 마련..ㅎ) 기관투자자가 5%이상 지분을 들고 있으면 이 변동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것 같다. 물론 성급한 일반화 맞음.

 

아 참고로 유시민 테마주로도 뷴류되는데 이 종목을 테마주로 접근하기엔 무리가 있다. 유시민 정계복귀 가능성도 크지 않고 한다 하더라도 오리콤은 대장주도 아니다. 정치 테마주로 오리콤은 적절하지 않다. 

 

리스크

1. 장 다 오르는데 자기 혼자 안오를 가능성 존재

 

비씨월드제약 매수

 

비씨월드제약 부터는 힘들어서 간단히 남긴다. 

투자 아이디어: 실적 호조, 저평가, 소외주

 

상승 가능성보다는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매수함. 오리콤과 비슷한 투자. 

 

엠에스씨 매수

알고 있던 종목인데 성장이 더디나 안정적인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거래량이 작아 이유없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데 급락 후엔 주가가 보통 회복되길래 주가가 큰폭으로 빠져 매수했다. 

공부하는셈 치고 소량 매수함. 

 

근황

 

개인사로 바빠 주식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하고 있는데 요즘장에는 그게 나을수도 있겠다. 수익이 발생한 만큼 현금을 확보하고 개별종목에 집중해서 잘 쳐다보지 않고 기회가 왔을때 풀매수 하든뭐하든 해야겠다. 알고리즘 투자도 바빠서 일단 중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