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일진파워 매수, KSS해운 매수

블로그에 공개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 

 

1. 매일유업 8%

2. 인포뱅크 7.2%

3. KSS해운 -2.8%

4. 일진파워 +6.4%

 

개인적으로 좀 바뻐서 근래에는 주식을 잘 보지 못했는데 한 번 조정이 있을거라는 예상과 달리 증시는 순항중이다. 현금 비율은 유지한 채 매력적인 종목 2종목을 매수했다. 매일유업은 아직도 주가가 힘이 없고 인포뱅크는 아무 이유없이 올랐다. 둘다 매수, 매도 타이밍은 아니라 일단 홀딩 중. 

 

일진파워는 알고리즘이 걸러준 성의를 봐서(?) 한 번 둘러보니 종목이 매력적이어서 매수했다.

일진파워는 발전소의 밸브류 가공 및 수리를 주 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화공기기 제작, 플랜트 경상정비 및 유지보수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다소 생소한 업종인데 중점적으로 봐야할 사업부문은 경상정비사업부문이다. 이쪽이 최근 3년간 일진파워의 매출과 이익을 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정비사업부문은 그냥 쉽게 생각해 발전소 유지, 보수 하는 일이다. 

 

발전소? 탈원전 정책으로 망하는거 아니야? 하겠지만 화력발전 위주이다. 

 

현재 하동화력발전소, 일산복합화력발전소, 당진화력발전소, 울산복합화력, 보령 석탄,탈황설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등 총 9개 발전소에 일진파워 기술인력이 상주 중이다. 

 

 투자 아이디어는 

 

1. 성장중인 매출, 경상정비사업부문이 캐리. 

2. 배당매력, 18년 기준 330원(배당률 5.73%)

3. 이유 없이 상승 가능성, 운의 영역(대북 테마로 엮인다든지, 탈원전 기조를 완화한다든지..)

 

리스크는 일진파워의 기술력 및 경쟁력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딱 봐도 발전소 유지, 보수 비지니스는 꿀이다. 누구나 하고 싶어 할텐데 일진파워를 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 알기가 어렵고 얼마나 유지될 것인지도 알기가 어렵다. 

 

KSS해운을 매수한 이유는 다음 글에서 대충 언급했다. 아쉽게도 LPG가스 차량 테마는 타지 않았지만 종목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매수했다. 하지만 당분간 상승하진 않을것 같기도 ㅠㅠ 

LPG 규제완화 관련주 :: KSS해운, E1, SK가스

LPG 규제완화 관련주 :: KSS해운, E1, SK가스

사실 한 종목 더 매수했는데 이건 시총도 낮고 거래량도 낮아서 원하는 만큼 매수 한 후 블로그에 적어야겠다. 좀 더 리서치를 하고 매수해되는데 하도 시장이 좋다보니 걍 대충 사도 오르는 경지에 이르른듯.. 고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