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적 발표일 정리 :: 19년도 기업 정기공시 기한(분기, 반기, 사업보고서)

꾸준히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꾸준함은 역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예상은 잘 맞는 편이 아닌데 역시 꾸준히 올리는게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예상만은 맞아 떨어졌네요. 오늘은 실적 시즌을 맞이하여 헷갈리는 기업 실적 공시 발표일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기랑 분기 보고서는 45일 이내에, 사업보고서는 90일 이내에 발표된다고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예외들까지 다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Dart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사업보고서는 결산 후 90일 이내, 반기와 분기 보고서는 각각 반기, 분기 경과 후 45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외로 연결공시하는 최초 사업연도와 그 다음 사업연도에 한하여는 그 기간 경과 후 60일 이내에 제출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결산월을 12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대부분 기업들의 1분기 분기보고서는 5월 15일, 반기보고서는 8월 14일, 3분기 분기보고서는 11월 14일, 사업보고서는 4월 1일 까지가 제출 기한입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여러 절차상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기업에게 시간을 더 주는 것입니다. 

위 기한들은 말 그대로 제출 기한이기 때문에 그 전에 실적 공시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지막날에 실적 공시가 올라온다 하더라도 장 중에 실적 공시를 하는 경우가 있고 장이 끝난 후 실적공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한이 다 되어서까지 실적이 나오지 않거나 장 중에 실적이 나오지 않으면 혹시 이번 실적이 좋지 않은게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큰 상관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다음과 같이 미리 실적 공시를 예고한 후 실적을 공시하기도 합니다. 

예고한 대로 잠정 실적 공시가 나왔고 분기 보고서는 11월 14일에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종목토론실에 실적 발표를 언제하냐는 글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도 한 번 정리해 볼 겸 찾아본 정보인데 생각보다 예외사항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실적 기한에 맞춰서 하는 편이며 기업이 언제 실적을 발표하는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굳이 방법이 있다면 위와 같이 잠정실적 공시 예고를 찾아보거나 기업이 전년도에 실적 공시를 언제쯤 하였는지 찾아봐서 경향을 파악하는 정도입니다. 결국 공시를 자주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HTS나 MTS에서 공시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Surprise와 같은 어플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IOS에서는 서비스를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트 어플을 이용하시거나 다트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OPEN API를 이용하시거나 해서 성공적인 투자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후기

키움 API를 활용해서 파이썬으로 알고리즘을 짜서 종목 스크리닝에 활용하려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 시간이 오래걸려 본격적인 투자가 지체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 자동매매까지 생각을 해봤으나 키움 종목 조회 제한이 조회 1000회 제한이 걸려있는 것 같아 아직은 어려워 보이고 알고리즘으로 스크리닝과 매수/매도 타이밍을 도움 받는 정도로 구현중입니다. 기본적분석과 기술적분석을 같이 해서 조만간 투자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