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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공부

주식투자 참고 Part2, 초과수익바이블 추천

초과수익바이블을 읽고 나온 내용 중 인상깊은 부분을 정리하고 내 생각을 덧붙여놓았다. 어디서 추천받고 읽은 책인데 나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어느정도 투자를 하는 사람도 읽으면서 뜨끔하는 부분들이 많을듯..^^

 

주식블로그나 주식유튜브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던데 적어도 이런 책 하나 정도는 읽고 블로그나 유튜브를 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아래내용은 나중에 투자에 참고할 나를 위해 작성되었기 때문에 책의 내용과 내 생각이 섞여있다. 걸러서 보고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1. 성장주, 관심주 투자가 수익률이 좋을까? 

요새 자꾸 성장주에 관심이 가서 나를 돌아보려는 의미에서 이 부분을 주의깊게 읽었다. 물론 사람마다 맞는 투자 스타일이 있겠지만 주식시장에선 겸손과 메타인지력은 필수이다. 내가 성장주에 관심이 간다는 것은 다른 투자자들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며 이는 주가 고평가로 이어진다. 즉 투자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

 

- 인기주의 경우 기대치가 있어 실적이 잘나와도 주가 상승률은 낮을 수 있고 반면에 조금만 기대에 못미쳐도 어닝 쇼크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성장의 여부가 아닌 관심의 여부로 접근하면 인기주는 고평가, 소외주는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에코마케팅이 떠오르는데 작년 실적 나오고 폭락했는데 1분기 실적이 나오고 상승했다. 기업은 성장할 것 같은데 실적 예상이 어려운 경우 실적 발표 전에는 매도하고 차라리 실적발표 후 매수하는 것도 방법인것 같다. 

 

 

-GARP(Growth at a Reasonble Price) 투자자들은 성장률이 극도로 높은 주식보단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20~30% 수준에 가격이 합리적인 주식을 선호한다. 

 

- 고성장 업종의 경우 수많은 경쟁자가 생겨 경쟁이 치열해 질 수 있으며 기업은 급변하는 업황에 맞춰 끊임없이 전략을 수정해 나가야 한다.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성장세가 꺽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짐 로저스가 경계하는 고성장 업종은 재고가 적고, 매출채권이 적으며, ROE가 높고 자본적 지출이 급증하는 업종이다.

 

웹툰, 웹소설 관련 컨텐츠 플랫폼 업종들이 떠오른다. 확실히 성장할것 같기는 한데 경쟁이 치열해질 것도 맞는것 같다. 

 

- 필립 피셔에 따르면 기업들의 이익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성장하는 기업이 드물어져 성장주가 인기를 얻는다. 반대로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하면 성장은 당연해져 가치주가 인기를 얻는다. 또 금리가 하락하는 경우 성장주가 가치주를 능가하고 반대의 경우 가치주가 성장주를 능가한다.

 

결국 저성장 시기에는 성장주가, 고성장 시기에는 가치주가 관심을 얻는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대-저성장 시기인 요새는 성장주가 인기를 얻는것인가?

 

- 상승주를 팔았다가 더 낮은 가격에 되사려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로 끝난다. 일시적 고점에서 팔고 일시적 저점에서 다시 사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 과거 실적이 없고 규모가 작으면서 고성장 기업은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 규모가 어느정도 있고 과거 실적이 있는 기업이 고성장 하는 경우라면 어느 정도 투자 가능(필립 피셔의 경우 8~10%까지 허용)

 

2. 소형주가 시장에서 소외되는 이유?

- 유동성이 부족하고 투자 제한이 있어 펀드매니저들이 소형주를 피하고 동시에 거래 대금이 적어 매매 수수료 수입을 기대하기 어려워 애널리스트들이 담당하지 않는다.

 

반면 개입 입장에선 분석하기 쉬운 경우가 많으니 자신 있으면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3. 투자 종목을 고르는 참고 기준들

1) 국유기업 민영화하는 기업공개의 경우

- 일반적인 기업 공개의 경우 지배주주와 기업들이 주도하기 때문에 공모가는 고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이익을 앞당기고 비용 지출을 연기하는 등 실적이 최고조일 때, 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 고평가 된 공모가로 기업 공개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국유기업을 민영화 할때는 유권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정치적 이유 때문에 공모 가격이 낮아질 수 있으며 민영화 한느 경우 경영 효율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 트렌드의 간접 수혜주

- 골드러시 때 광부보다 곡괭이와 삽을 판 사람들이 돈을 번 것처럼 고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 간접적으로 수혜가 되는 기업을 찾을 필요가 있다. 피터린치는 주식이 인기일 때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펀드를 판매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고 했다. 

신흥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금융, 음료, 소비, 의약, 인프라 등 신흥시장 섹터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 

3) 지수에서 제외되는 주식

- 주가지수에서 제외되는 경우 대량 매물로 인한 주가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반대로 주가지수 편입을 이유로 매수하는 행위는 고가에 사는 어리석은 짓일 수 있다. 

4) 경기민감주

- 자동차, 철강, 항공사, 제지, 화학업종 등이 포함되며 경기가 좋을 땐 수익성이 좋아지며 반대의 경우 수익성이 떨어진다. 경기민감주는 내재가치를 고려하거나 주가배수 등을 고려해서 사고팔면 안된다. 수익이 형편 없을 때 사서 수익이 좋아지기 시작할 때 팔아야 한다. 

조선 관련 업종이 떠오르는데...과연 

 

4. 재무상태표 및 현금흐름 분석

1) 부채비율

- 자기바본의 절반을 초과하는 기업은 주의를 요한다. 부채가 높은 경우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 매출이 감소하거나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자금 조달 및 운용에 제한이 생겨 신규 투자 등이 어려울 수 있다.

즉 잘될때야 레버리지 효과가 있지만 위기에 취약하다는 뜻인 듯. 

 

2) 이상징후

- 매출이 급증하는데 매출채권이 증가하지 않는 현상, 재고자산이 증가하는데 매출원가가 증가하지 않는 현상, 공장 및 설비가 급증하는데 감가상각비가 증가하지 않는 현상 등

 

5. 가치평가

1) PBR

- PBR은 은행, 보험사와 같은 금융기업, 부동산 기업, 투자지주회사 등에 이용하기 좋다. 이들의 유형자산은 유동성이 좋아 쉽게 편금화할 수 있기 때문. 자본집약적인 사업에 적용하기 좋으며 반대로 자본집약적이지 않거나 경제적 영업권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유용하지 않다. 

 

6. 기타 투자 고려요소

1) 투자 아이디어에 따른 보유 기간

- 성장 기업의 경우 매수 후 아이디어 훼손 전까지 들고 갈 수 있지만 안정 기업은 단기 트레이딩 용으로 쓸 수도 있다. 경기 민감주나 특수 사건에 따른 촉매가 투자 아이디어인 주식의 경우 특정 사건 및 아이디어가 지나면 매수 이유를 다시 점검하고 보유 기간을 정해야 한다. 

버핏이 10년씩 가지고 있다는거보고 아무거나 사고 10년 들고있으면 안된다. 10년 가지고 있지 않을 주식은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라는 말이 더 버핏의 철학을 잘 설명하는 말이다. 무슨 3년 묵혀놓을 주식, 1년 묵혀놓을 주식 찾고들 있던데 묵혀놓긴 뭘 묵혀놓는지.. 와인도 아무거나 싼거 묵혀놓으면 썩는다. 

2) 분할 매수, 분할 매도가 적절한 경우

- 주식이 괜찮아 보이지만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 위험성이 큰 주식의 경우 분할 매수를 하고 더 잘 알게 되어 확신이 생길 때 비중을 더 두면 된다.

투자 논리에 대한 확신이 없어졌을 때,
생각보다 자신이 기업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주가가 내재가치를 훨씬 상회하고 있을 때,
더 좋은 주식을 사고 싶을 때

매도한다. 

 

3) 시장 과열 판단 기준

- 풋/콜 비율, 뮤추얼펀드의 현금 비중, 주식시장 전체의 PBR, 토빈의 Q비율(기업의 시가총액과 순자산가치의 비율), 시가총액/GNP, 실러 PER(시가총액을 10년 동안 실질 이익 평균값으로 나눔) 등 

 

4) 촉매 투자의 주의점

- 촉매가 주식시장에 아이디어로 떠오를 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즉 본인이 떠올릴만한 촉매는 남들도 이미 생각하고 있다는 것. 겸손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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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실패하면서 배운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세가지 조건이 있다.

물론 열심히 한다는걸 전제로  

 

1.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와 철학이 있다. 

2. 1에 의거한 투자를 시행한다. 

3. 2에 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반성한다. 

 

대충 감으로 하면 이겨도 져도 배우는점이 없다. 

열심히, 아이디어와 기준, 피드백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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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